평화로운 숲속의 깊은 향기 속에서
어디선가 새들의 노래가 들리고, 먼 곳에서 바람이 나무잎을 일으키며 이어온 속삭임이 귓가에 울려퍼진다. 이곳은 시간이 멈춘 듯 펼쳐진 평화로운 세계, 마음의 안식처를 찾아온 쉬어가는 이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감싸준다.
하늘은 맑고 푸르게 높이 뻗어 있으며, 태양은 그 아래에서 따스한 빛으로 이 숲속을 그리며, 나무들은 바람을 데리고 춤을 추며 후한 그늘이 되어준다. 이러한 모든 것들이 한데 어우러져 평화와 완화를 선사한다.
세상의 모든 소란과 떨림이 멀어지는 이곳에서, 자연은 마음의 물결을 잠잠하게 하고, 생각이 가라앉도록 도와준다. 우리의 마음이 더 이상 흐트러질 대신, 깊은 평온이 그 자리를 채우며 온전한 평화를 바라볼 수 있게 된다.
가벼운 발짝 놓으니, 땅에서도 따스한 힘이 전해질 것만 같다. 물소리는 간절한 꿈을 귓가에 적시며, 북풍에 실린 잔잔한 음악이 꿀렁거리며 스며든다. 그리고 숲속의 고요함과 평화로움이 마음 한 켠에 차 깊이 선 명진척이 남겨진다.
사실 우리는 그 어디를 가지 않아도 마음의 평화를 찾을 수 있다는 것을 점차 깨닫게 될 것이다. 자연의 아름다움이 숨어있는 살아가는 이 순간에, 또 그 어떤 외부적 소름에 의해서도 마음의 평화를 지키지 않으면 안된다는 것을 생각하는 순간, 찾아온 것처럼, 찾아주는 것처럼 또없이 평화로운 선물이 우리 눈앞에 나타나 건네오게 될 것이다.
따뜻함을 느낄 수 있는 아름다운 모습을 지닌 평화로움이 우리의 마음에는 항상 존재할것이다. 언제나 그대의 마음에 그 평화의 세상이 찾아오는 순간을 기원합니다.